🍄Joelplaying?

조엘플레잉Joelplaying은 2011년쯤 시작한 작은 해쉬태그에서 시작했습니다. 평소 듣는 음악을 팔로워들과 소소하게 나누고 싶다는 마음에서였지요. 그리고 2020년 9월, 이것은 메일링 서비스로 발전했습니다. 한 뉴스 기사에서 사람들은 평균 33살 이후로 새로운 음악을 듣지 않는다는 글을 읽고 난 다음이었지요. 플레이리스트를 돌아보니 그건 정말인 것 같았습니다. 적극적인 음악 디깅,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마음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, 음악에 대한 기분들, 그리고 트위터에 쓰기에는 너무 긴 마음들을 나누기 위해 저는 겁도 없이 일주일에 한 번, 일기와 10곡 남짓한 플레이리스트를 사람들에게 보내기로 했지요. 그리고 그 후로 매주 금요일 저녁 6시, 조엘플레잉 구독자들은 한 통의 메일을 받게 됩니다.

🦈Joel?

조엘Joel은 오래된 트위터 유저(@flowercracker)이자 음악가 코스모스 슈퍼스타(@csms_sprstr)입니다. 이 메일의 유일한 작가이기도 하지요. 제가 주로 하는 일은 본인의 앨범 제작하기, 다른 사람의 음악 만들기, 음악 듣기, 커피 마시기, 집 청소하기, 식물 키우기, 친구들과 보드게임 하기, 산책하기, 잠 못 들기, 꿈 기록하기, 책 읽기, 책 사 놓고 안 읽기, 겨울 기다리기 등입니다.

💛좀 더 저를 잘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하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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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별한 규칙들은 아닙니다. 그저 조엘플레잉을 받아보는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소소한 사항들입니다.

• 음악은 뮤지션 이름-곡 제목 순으로 표기하고, 매회 유튜브/스포티파이/애플뮤직 플레이리스트를 함께 공유하겠습니다. 이 플레이리스트는 링크를 받으신 여러분께만 공개됩니다. 여러분은 이 플레이리스트를 파티에서 틀어도 되고, 좋아하는 친구에게 보내도 괜찮습니다. 다만 공개적인 곳(SNS 등)에 ‘링크’를 올리지만 말아 주세요.
• 이 메일의 메인 콘텐츠는 글이 아니므로 음악과 동봉되는 글의 분량과 형식은 언제나 제각각일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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